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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헤엄치고 날아요, 가을 액티비티

계절에 물들어 가는 자연을 만끽하는 또 다른 방법, 전국 액티비티 성지를 모았다.

UpdatedOn October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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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_공주

백제 역사를 품은 충남 공주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누빈다. 금강과 미르섬, 공산성 등 단풍으로 물들어 알록달록한 도시를 내려다본다. 비행 중 체험자가 직접 조종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며, 공주에서 부여까지 장거리를 비행하는 코스도 마련했다. 750미터의 긴 활주로를 보유했고, 숙련된 비행사와 함께해 안전하다.
주소 충남 공주시 의당면 수촌리 943
문의 010-9337-4797(공주경비행기)

루지_인천 강화

루지는 동력 장치 없는 카트를 타고 지면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달리는 스포츠다. 강화에서는 바다가 보이는 오션 코스, 360도 회전하는 밸리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1.8킬로미터의 트랙을 시원하게 내달린다. 카트를 운전하며 반짝이는 서해안을 감상한다. 루지 탑승 후엔 한 시간에 한 바퀴씩 회전하는 전망대에서 섬만의 매력을 만끽한다.
주소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장흥로 217
문의 032-930-9000(강화루지)

하늘자전거_강릉

높디높은 파란 하늘 아래, 공중에서 자전거가 굴러간다. 온몸의 신경이 곤두설 정도로 짜릿한 체험이다. 남항진해변 수면 20미터 위에서 자전거를 타고 타워 간 300미터 거리를 왕복으로 다녀온다. 와이어로프가 자전거를 위아래로 단단히 고정하니 걱정을 던다. 체험을 마친 후 건너편 안목해변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겠다.
주소 강원도 강릉시 공항길127번길 35-7
문의 033-641-9002(아라나비 바다하늘자전거)

프리다이빙_서귀포

프리다이빙은 더울 때 하는 것이라는 편견은 넣어 둔다. 날이 추워지면 수온이 올라가 물속이 밖보다 더 따뜻하다. 프리다이빙 슈트, 수경 등 장비를 대여해 주니 몸과 마음이 가볍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산호초, 연산호 군락 등 아열대성 해양 생태계가 온전한 문섬과 섶섬, 범섬 근처에서 잠수한다. 가을날 숲속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세계가 기다린다.
주소 제주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169
문의 @jeju.intodive(인투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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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남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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