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STYLE MORE+

봄 향기 두 손에 담아 드려요

이름에 계절이 담긴 도시, 강원도 춘천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굿즈를 한데 모았다.

UpdatedOn February 22, 2024

/upload/ktx/article/202402/thumb/55537-531457-sample.jpg

1 ( 르사봉 ) 막걸리비누 르뷰흐

춘천 먹거리로 ‘바른 씻을 거리’, 즉 수제 비누를 제작하는 르사봉은 식물 유래 원료만 고집한다.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막걸리비누는 춘천양조장의 춘천막걸리가 주재료다. 천연 계면활성제와 보습제를 사용해 얼굴을 포함한 몸 전체에 써도 무리 없다. 장미 향 베이스의 은은한 향기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 춘천 쌀과 메밀로 제조한 비누도 판매한다.
문의 @le._.savon

2 ( 센트정원 ) 룸스프레이와 멀티퍼퓸

조향사이자 캔들 아티스트 고혜정 대표는 춘천에 공방을 열고 캔들, 향수, 부케 등을 제작해 왔다. 시그너처 향은 소양강의 물 내음을 부드럽게 표현한 ‘소양’, 삼악산의 단단한 땅과 소나무가 연상되는 상쾌한 ‘삼악’, 포근한 춘천의 봄날을 나타낸 ‘봄내’ 세 가지다. 춘천을 떠올리며 배합한 향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문의 @scentgarden_

3 ( 감자아일랜드 ) 감자 맥주

강원도 작물 하면 감자다. 감자아일랜드는 청량한 감자 맥주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한다. 강원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한 청년들이 2019년 강원도 감자와 독일 맥주를 결합해 감자 맥주를 선보였고, 뒤이어 옥수수와 단팥 등 강원도 작물을 활용한 로컬 맥주를 개발했다. 맥주를 마신 후 입안을 맴도는 향에 집중하자. 감자의 풍미에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문의 @gamja_island

4 ( 춘천일기 ) 춘천 폴라로이드 마그넷

육림고개에 로컬 스토어 춘천일기를 차린 부부는 전공과 경력을 살려 지역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살듯 여행하기, 여행하듯 살기’ ‘I♥ㅊㅊ’이라는 슬로건으로 춘천 굿즈를 만들고, 지역 작가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최근 스튜디오 예슬과 함께 내놓은 폴라로이드 마그넷이 인기를 얻었는데, 육림고개‧해피초원목장 등 춘천 여행지를 배경으로 했다.
문의 @chuncheondiary

<KTX매거진>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남혜림
photographer 신규철

RELATED STORIES

  • LIFE STYLE

    공원 산책도 식후경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산책하기 좋은 서울 북서울꿈의숲 근처에서 배를 든든하게 채울 맛집을 찾았다.

  • LIFE STYLE

    사랑한다면, 너뿐이라면

    차갑게도 뜨겁게도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비빔면부터 K매운맛의 진가를 전 세계에 떨친 볶음면까지, 면 요리의 신세계를 맛봤다.

  • LIFE STYLE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경북 울릉군 울릉도와 독도를 마음속에 깊이 새길 소중한 굿즈를 소개한다.

  • LIFE STYLE

    떠나요! 캐릭터 세계로

    문구는 기본, 편의점·신용카드사·야구 구단도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요즘 사랑받는 캐릭터의 모든 것을 파헤쳤다.

  • LIFE STYLE

    서순라길 미식 산책

    서울 종로구 종묘, 돌담을 따라 이어지는 서순라길에서 미와 맛을 추구하는 맛집을 찾았다.

MORE FROM KTX

  • ISSUE

    '이 계절 이 여행' 경남 함안

  • CULTURE

    What's Up

  • LIFE STYLE

    뜨거운 안녕, 대구

    ‘대프리카’ 대구가 기념품 ‘핫플’로 거듭났다. 대구에서의 추억을 뜨겁게 아로새길 근사한 기념품을 모아 보았다.

  • CULTURE

    시가 흐르는 강가에 서서

    시인의 문장과 시어를 낭독하는 목소리가 신비로운 영상 위로 휘몰아친다. 전남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시의 정원>전 문을 열어젖히는 작품 ‘스틱스 심포니’의 안유리 작가와 공감각적 대화를 나눴다.

  • CULTURE

    도시, 예술로 디자인하다

    지역에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는 활동, 도시 브랜드. 도시 산책자 김상훈 박사와 예술 도시로 거듭날 충남 공주를 상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