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LIFE STYLE MORE+

겨울엔 더욱 필수, 스트레칭

겨울이라고 운동을 쉴 수 없다면, 새해엔 꼭 운동하자 결심했다면 부상 방지를 위해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했다.

UpdatedOn December 22, 2023

/upload/ktx/article/202312/thumb/55126-527799-sample.jpg

기온이 낮아지면서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에는 관절 가동성이 줄어들어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그렇다고 멈출 수 없는 운동! <우먼센스>는 홈페이지에서 2주 동안 구독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칭에 관한 고민을 모집했다. 120건이 넘는 다양한 고민 가운데 전문가 추천을 받아 다섯 가지를 선정했다. 한준희 트레이너의 속 시원한 답변으로 스트레칭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tip 운동 전 스트레칭이 꼭 필요한가요?
스트레칭을 할 때 근육이 자연스럽게 따뜻해지면서 워밍업이 됩니다. 데워진 근육은 경직도가 줄어들어 신진대사와 신경 전달 기능을 촉진합니다. 또 본운동과 관련한 관절 가동 범위가 넓어지며 근육이 늘어나기 때문에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준희 트레이너
IXU wellness Gym 시니어 트레이너, 대한스포츠지도자협회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 운동처방사 1급

한준희 트레이너 IXU wellness Gym 시니어 트레이너, 대한스포츠지도자협회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 운동처방사 1급

한준희 트레이너 IXU wellness Gym 시니어 트레이너, 대한스포츠지도자협회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 운동처방사 1급

겨울철 운동 스트레칭 고민 5

1
Q 날이 추워져서인지 사무실에서도 계속 웅크리고 있어요. 실내에서 하기 좋은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해 주세요.

몸이 긴장되거나 장시간 고개를 앞으로 빼고 숙이는 자세를 취할 경우 경추에 부담을 주어 승모근과 목이 긴장하게 됩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알람을 맞춰 놓아 물을 마시고, 고개를 원형으로 돌려 긴장을 푸세요. 양손을 허리 뒤로 깍지 끼고 가슴을 펴며 양팔을 뒤로 쭉 뻗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Q 겨울철 달리기 전후에 필요한 스트레칭은 무엇인가요?

추운 겨울,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워밍업과 쿨 다운이 필요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발목 스트레칭으로 무릎을 구부리지 않은 채 발목을 쭉 뻗어 유지.
2 복숭아뼈가 바닥에 닿는 느낌으로 발바닥의 아치를 눌러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 예방.
3 무릎을 약간 구부렸다가 펴면서 움직이기(* 이때 가동 범위가 넓어지도록 전후좌우로 동작을 수행하세요).
4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허벅지 안쪽 근육 풀기. 무릎과 발목이 일직선이 되도록 자세를 취한 뒤(런지 자세) 고관절만 앞으로 내밀며 스트레칭.

3
Q 업무상 오래 서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무릎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 주세요.

무릎 뒤 오금이 땅기는 통증은 비만, 관절염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지만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이 짧아지거나 약해지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무릎을 펴고 선 자세에서 양쪽 무릎 사이에 500밀리리터 물통을 끼우고 조인 상태로 발뒤꿈치를 들었다 천천히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며 종아리 근육을 수축·이완하면 좋습니다.

4
Q 스트레칭 중 통증이 느껴지면 멈춰야 하나요?

스트레칭은 근육, 힘줄, 인대 등을 늘이는 운동입니다. 이때 과도하게 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스트레칭하는 부위를 일반적인 길이보다 10퍼센트 정도 늘이는 것을 권장하죠. 통증보다는 불편함이 약간 느껴지는 강도가 적절합니다.

5
Q 운동 중 부상으로 무릎이 손상됐어요. 이럴 때 좋은 스트레칭 방법을 추천해 주세요.

무릎 손상으로 근육을 더 쓰지 않으면 무릎 주위 근육이 약해져 결국 손상 부위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무릎 건강을 위한 근력 운동을 추천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의자 뒤에 서서 등을 펴고 차렷 자세로 서세요.
2 한쪽 다리를 구부린 상태에서 5초간 유지한 뒤 다시 앞으로 내미세요. 10회 반복. 이 동작은 땅을 지지하는 다리의 균형을 잡아 주고, 부담스럽지 않게 무릎 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먼센스>의 웰니스 서비스 ‘웰센스’와 함께하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여성의 라이프 큐레이션 서비스 ‘웰센스(WELLSENSE)’에서는 다양한 콘텐츠와 방대한 제품에 대한 리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웰니스 체험단 응모, 베스트 리뷰어 이벤트, 전문가 고민 상담 코너 등도 운영합니다.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삶을 위해 <우먼센스> 웰센스 서비스를 경험해 보세요.
<우먼센스> 웰센스 바로가기

<KTX매거진>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김영선(<우먼센스> 기자)

RELATED STORIES

  • LIFE STYLE

    레일을 누비는 새로운 희망, KTX-청룡

    지난 4월,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이 공개됐다. 한국 철도 기술을 집약한 고속열차 탄생에 힘을 쏟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 LIFE STYLE

    서촌이 그리는 색다른 한식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특별한 한식을 만끽한다. 서울 종로구 서촌의 퓨전 한식 음식점을 모았다.

  • LIFE STYLE

    모두 함께 '부처 핸섭'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열기에 힘입어 개성 있는 굿즈가 계속 출시된다.

  • LIFE STYLE

    치열한 철도 인생, KTX와 함께 달린 시간

    고속철도 기술 분야 교관 요원으로 선발된 이래 KTX와 함께 달려온 최석중 차량본부 차량계획처장. 38년 철도 인생에 감사하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그를 만났다.

  • LIFE STYLE

    모든 것은 마음이 하는 일

    2004년 4월 1일 KTX 개통 당시 첫 철도 승무원으로 활약한 이래 20년간 고객을 만나 온 이혜원 코레일관광개발 서울승무지사 승무팀장. 그는 오늘도 여전히 성장하기를 꿈꾼다.

MORE FROM KTX

  • TRAVEL

    예나 지금이나, 단양

    과거 시인 묵객이 기꺼이 붓을 들게 한 충북 단양의 산수는 오늘날에도 수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선사한다.

  • LIFE STYLE

    간식에 살포시 내린 가을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계절을 닮은 신상 간식을 네 명의 에디터가 맛봤다.

  • TRAVEL

    태화강에서 장생포까지, 울산 남구

    도시를 가로지르는 물길을 따라 걷고 또 걸었다. 울산 태화강 둔치엔 맥문동이 한창이었고, 해 질 녘 장생포 하늘엔 고래를 닮은 새털구름이 어른거렸다.

  • CULTURE

    What's Up

  • TRAVEL

    왕의 휴식처, 바트 이슐

    오스트리아의 소도시 바트 이슐이 2024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됐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온천 휴양지로 사랑받아 온 이 도시를 새해 첫 목적지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