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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여행을 떠날 수 있다면

5월 말, OTT 플랫폼 웨이브가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공개한다. 토요일 하루, 여행하는 그를 따라나선다.

UpdatedOn April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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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나고 싶은 순간이 있다. 힘에 겨워 지칠 때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길 바랄 때, 우리는 여행을 떠올린다.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의 주인공인 국어 교사 박하경 역시 마찬가지다. ‘열강’을 해도 학생들은 졸거나 딴짓을 하기 바쁘다. 문득 교실에서 사라져 버리고 싶다고 생각한 그는 토요일 하루 동안 짧은 여행을 가기로 한다. 전남 해남에서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답답한 마음을 달래고, 영화를 보러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장소였던 경북 경주도 다시 찾아가 홀로 도시를 돌아본다. 낯선 여행지에서 의외의 사건을 겪고, 뜻밖의 인연을 만난다. 특별한 일 없이 걷고, 먹고, 쉬는 단순한 여행일지라도 그 과정은 넌지시 위로를 건넨다. 잠시라도 팍팍한 삶과 거리를 두고 떠나자. 주어진 시간이 하루뿐이라도 좋다. 드라마에 등장한 여행지 네 곳을 세상의 모든 박하경에게 권한다.

사라지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 여행을 떠난다. 국어 교사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유랑기가 명랑하게 흐른다. 총 8부작이며, 배우 이나영이 4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감독 이종필
출연 이나영,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공개 2023년 5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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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해남 미황사

    남쪽 육지 끝자락에 자리한 사찰, 미황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저 멀리 남해가 보이는 이곳이라면 성나서 날뛰는 마음도 잔잔히 가라앉는다. 대웅보전은 단청을 하지 않아 담백한 멋이 느껴진다. 대웅보전 주춧돌에 새겨진 게, 거북이 등을 눈으로 훑어 찾는다. 길이 17.74킬로미터의 둘레길 달마고도에 올라 달마산의 비경 너덜겅을 감상해도 좋다.
    주소 전남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 강원도 속초 속초해수욕장 등

    속초를 상징하는 ‘ㅅㅊ’ 조형물이 여행자를 반기고, 65미터까지 올라가는 대관람차 속초아이가 카메라를 꺼내게 한다. 물기 어린 바람이 이끄는 곳으로 향하자 외옹치항과 이어지는 바다향기로가 나타난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동해를 더 가까이에서 마주한다. 밤이 되면 휘황한 조형물이 낮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니 야경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주소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하면 떠오르는 해운대를 빼놓을 수 없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를 보러 가는 하경을 떠올리며 영화의 거리를 걷는다. 4.8킬로미터 구간의 동해남부선 옛 철도 시설을 재활용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에서 해운대 해변 열차와 스카이캡슐을 타고 낭만적인 바다를 구경한다. 까만 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반짝이는 광안대교를 마주한다. 부산의 바다는 이토록 아름답다.
    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 경북 경주 대릉원

    거대한 능이 묵묵히 자리를 지킨다. 미추왕릉, 황남대총, 천마총 등 총 23기의 신라 시대 고분이 모여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분 사이에 목련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곳은 인생 사진을 찍는 포토 존으로 유명하다. 꽃이 피지 않아도 사계절 내내 붐빌 정도다.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은 올해는 12월까지 천마총 디지털 복원 실감형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주소 경북 경주시 황남동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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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남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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