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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빛 속으로, 삼척

오색찬란한 강원도 삼척을 여행했다. 여름을 담은 바다, 동굴, 계곡이 푸르게 빛났다.

UpdatedOn July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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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바다를 그린 골목 같은 작고도 광활한 해안을 거닌다.
다른 무엇도 관여하지 못하는, 여기만의 푸른 바다.

바다가 담담하다. 파도를 보내길 반복하지만 그뿐, 땅을 넘보려 들지 않고 해안만 적셨다 빠지고 있다. 바위를 철썩 치는 파도 소리가 메아리인 양 울린다. 조금쯤 검은 구름 틈에서 하늘이 파란빛을 수면에 드리운다. 어제도 이랬을, 무궁하게 이러할 풍경이 눈앞에서 선명하게 펼쳐진다. 언제는 파도가 거칠 것이다. 구름이 하늘을 뒤덮은 날엔 수면에서 빛은 사라진다. 그 또한 저를 순리에 내맡기는 바다의 일상일 터. 우리는 성마르게 재촉해 온 일상을 저만치에 둔 채 삼척 바다에 왔다. 파도를 전하고 하늘을 담는 바다의 오늘로, 오롯이 이대로인 자연의 일상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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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남 해변

부남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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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남해변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을, 맹방해변에선 BTS <버터(Butter)> 앨범 커버를 촬영했다. 이 외에도 삼척엔 북쪽 증산부터 남쪽 고포까지 해변이 늘어섰다.

부남해변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을, 맹방해변에선 BTS <버터(Butter)> 앨범 커버를 촬영했다. 이 외에도 삼척엔 북쪽 증산부터 남쪽 고포까지 해변이 늘어섰다.

부남해변이 보여 주는 시간

강원도 최동단 삼척은 바다가 어여쁜 고장이다. 해안단구가 선율처럼 이어지는 바닷가 전망 좋은 자리에 북쪽 증산부터 남쪽 고포까지 해수욕장이 늘어섰다. 용화해수욕장같이 하천과 송림을 배경 삼고 모래사장을 시원하게 편 해변이 많거니와, 바닷가에 들러붙은 산이 자락을 둘러 감아 숨긴 비밀스러운 해변도 곳곳에 놓였다. 사금산에서 발원한 마읍천이 동해로 빠지기 전에 감싸는 작은 산, 이곳은 산자락에 숨은 부남해변이다. 부남2리마을회관에서 울창한 숲 사이 길을 내려오자 느닷없이 바다 풍경이 밀려든다. 길이 300미터, 최대 폭은 겨우 70미터 남짓. 규모는 왜소할지언정 바다는 정녕 아름답다. 깊은 산 기암괴석인 듯 해변 양쪽에 솟은 암석이, 가뜩이나 해변이 좁아 모여들며 커지는 파도를 더 활기차도록 움켜쥔다. 담벼락에 바다를 그린 골목 같은 작고도 광활한 해안을 이리저리 거닐었다. 뒤에선 바싹 다가온 산자락이 바깥세상을 감추었다. 다른 무엇도 관여하지 못하는, 여기만의 바다.

모래사장 끝에 다다라 암석에 손을 맞댔다. 부남해변 암석은 형성 시기가 규명되지 않았다. 다만, 부남해변과 가까운 덕산항 인근 암석 지형만은 지구가 탄생한 46억 년 전에서 5억 7000만 년 전에 이르는 선캄브리아기에 조성됐다고 추정한다. 이 암석도 그즈음이었을까. 셈하기 힘든 가마득한 세월이다. 몇몇 암석은 바다에 홀로 섰다. 모이고 흩어지길 되풀이하는 파도가 육지와 연결된 부분을 깎아 버렸다. 바위가 물에 침식되는 시간을 가늠해 보려 해도 도무지 떠오르는 게 없다. 부남해변은 그저 아름답고, 산을 넘어서 비밀의 해변을 찾은 사람들은 바다에 몸을 던져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바다가 살아 내는 하루 동안 파도가 일고 돌가루가 떨어지고 사람이 든다. 모두가 차곡차곡 쌓여, 아마도 수십억 년 쌓여 오늘을 만들었다. 어느 날 바람이 더욱 거세 물결이 보다 높았다면, 누가 알겠는가. 그것이 지금과 전혀 다른 풍경을 빚는 시초가 되었을지. 모래 낱알조차 물빛 찬란한 부남해변을 완성하는 주역이다. 아무렇게나 눙치고 지나치기 쉬운 일상이 결국 굉장한 일을 해낸다는 사실을, 삼척 바다는 저를 통해 드러낸다.

부남해변을 빠져나와 북쪽 맹방해변에서 바다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제는 하나도 감추지 않는 탁 트인 바다가 아주 먼 저기에서 수평선을 긋고는 은근하게 파도를 내보낸다. 기나긴 바다의 삶, 영원한 일상이 이 순간 물빛을 닮아 푸르다. 여기서도 바다에 몸을 던져 푸른 순간을 마시고 마음을 축이는 사람들. 모래를 집었다가 손을 펴니 바람을 따라 미세하게 휘며 다시 땅에 닿는다. 순리에 내맡기는 자연의 찰나가 삼척을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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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71미터 덕항산이 태백산맥 줄기다운 풍채를 과시한다. 통 크게 벌리고 거침없이 뻗은 등성이가 물결 되어 흔들리는 협곡을 짚어 나간다. 길은 계속되나, 굽이가 요동쳐 지척의 길마저 예상하기 어렵다. 능선이 하늘에 겹쳐 보이는 아득한 바닥을 시나브로 올라 해발 300미터 근처 대금굴 주차장에 도착했다. 또 올라가야 한다. 승강장까지 10여 분 걸어서 모노레일을 타고 위로, 내리 위로. 태백산맥이 친 능선의 깊디깊은 속을 향해 가다가, 이윽고 먹빛 세상을 만났다. 대금굴이다.


밝혀진 바 없고 끝내 밝혀지지 않을 동굴의 시간.
그러나 이 암흑 속에서 동굴은 오랜 시간 생명을 길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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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대금굴에서 자라는 생명

대금굴 동선은 모노레일이 정차하는 은하역에서 시작한다. 낮게 내려앉은 동굴에 아슬아슬 걸친 길을 밟아 나아갔다. 영겁을 간직한 돌덩이들이 당장 쏟아질 기세로 이 구석 저 구석 모든 곳에 매달렸다. 철제 계단 아래서, 때론 바로 옆에서 암흑을 뚫고 튀어나온 물줄기가 세차게 움직인다. 천장에 늘어진 종유석과 밑에서 돋아난 석순, 온갖 돌덩이와 물의 경관이 장중한 교향곡을 연주한다. 신비롭다는 표현은 영겁만큼 부족하다. 속 깊은 덕항산이 품어 낸 경이로운 우주에 압도된 채 저도 모르게 걸음을 옮긴다. 수증기가 피어났는지 사방이 뿌연 동굴 한편에서 차라리 눈을 감았다. 전부 받아들이기에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너무나 사소하다.

대금굴은 5억 3000만 년 전쯤부터 퇴적된 지형이 엄청난 지각변동으로 인해 바다 위로 솟구친 것이다. 대금굴뿐 아니라 삼척 대이리 동굴 지대의 환선굴, 관음굴, 양터목세굴 등이 다 바다에서 융기했다. 땅과 바다의 사연을 속속들이 알 방도는 어쩌면 영영 없다. 과학으로 해명하고 검증하면서 차근차근 가려내는 현재도, 대금굴에선 석회 성분을 머금은 물이 종유석과 석순을 만드는 중이다. 어딘가에서 나타나 수분을 날리고 굳어 가다 돌이 되는 한 방울의 경로를, 과연 무엇으로 정의할까. 많아 봐야 하루에 한두 방울, 위에서 떨구는 물로 동굴 지형은 1년에 0.1밀리미터 정도 자란다. 100년에 1센티미터, 1만 년에 1미터. 족히 수 미터에 달하는 기다란 종유석과 석순이 그렇고, 무게를 견디다 못해 부서져 나뒹구는 돌덩이는 짐작이 불가능한 세월을 지나왔다. 계단과 평탄한 길이 가쁘게 교차하는 드넓은 먹빛 세상을 가까스로 헤아려 보았다. 저 어둠 안에는 밝혀진 바 없고 끝내 밝혀지지 않을 시간이 있다. 영영 모른대도 대금굴은 부남해변처럼 아름답다. 사람들은 느리게 동굴의 한때를 보낸다. 몰아치려 한 어제의 일들이 기억나지 않는다.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다. 우리에겐 오직 지금만이 남았다.

석순 하나를 살피는데 길이가 몇 밀리미터에 불과한 생명체가 보인다. 낯선 시선을 알아차린 등줄굴노래기가 부단하게 꿈틀거린다. 동굴에 생명이 산다. 저들의 이 우주도, 별들의 우주도 무궁하며 광대하다. 대금굴은 시간과 생명에 관한 별빛 같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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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굴은 바다에서 융기한 것이다. 2003년에 발견해 2007년 개방했다. 종유석, 석순 등 동굴 생성물이 발달했고 수량이 풍부하다. 동굴 입구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갈 수 있다. 문의 033-541-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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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계곡이 여름을 다정하게 맞이한다.
계절의 꽃잎을 터뜨려 넌지시 내보이는 이 길은 다음 계절에도 그만의 향내를 건네겠다.

계절을 품어 내는 소한계곡

다시 맹방해변에 가서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들판을 가로지른 다음 초당저수지 길을 따라 이동해 갑봉산 초입에 당도했다. 산맥에 올라타 바다로 전진하던 수림이 계곡 끝자락을 에워싸고 쉬는 곳. 숲이 구슬땀인 듯 습기를 자우룩이 뿌린다. 끈적거리기보다 더위를 식혀 주는 시원스러운 공기다. “계곡물이 차가워 여름에도 선선해요. 소한계곡 물은 연평균 수온이 12도에서 14도 사이로 거의 일정하거든요.” 민물김연구센터 김동삼 박사가 소한계곡 탐방에 동행하기로 했다. 민물김은 이름 그대로 민물에서 나는 김이다. 1960년대까지 강원도 몇몇 지역에서 확인했으나 자취를 감췄고, 오늘날엔 소한계곡이 한국에서 유일한 자생지로 알려졌다. 연구센터를 출발해 계곡에 들어섰다. 얼마 전 비가 온 덕분에 계곡물이 콸콸 흘러내린다.

풀빛 흐드러진 계곡 길은 완만하면서 기분 좋게 아담하다. 울창한 나무와 수풀 틈에 노랗고 보란 야생초들이 피었으며 그늘진 자리에는 벤치가 놓였다. 나뭇잎 서걱대는 소리, 계곡물 흐르는 소리, 새가 재잘대는 소리가 연이어 들린다. 줄곧 걷고 있지만 서느런 공기로 호흡하니 더는 땀이 나지 않는다. 벤치에 앉아서 귀를 열자 자연의 안온이 증폭되어 날아든다. 인간이 퍼붓고, 떠밀고, 내쫓으려 애쓰는 동안 소한계곡은 여름을 다정하게 맞이했다. 계절의 꽃잎을 터뜨려 넌지시 내보이는 이 길은 가을과 겨울, 봄에도 그만의 향내를 건네겠다. 계곡 폭이 넓어지는 길목에 안착해 부푸는 내음을 들이마셨다. 가슴에 담기는 여름이 꽃잎을 벌린다. 꽃이 분분한 길, 사람이 선해지는 자연에서 짙고 긴 평안을 얻었다. 아직 더 가야 한다. 휴식을 끝마치고 비탈을 15분가량 걸어 소한굴에 닿았다. 계곡물이 나오는 굴 곁에는 수온을 측정하는 장치가 달렸다.

“민물김이 나는 조건은 까다로워요. 수온, 기온, 조도, 유속, 유량을 포함한 환경조건이 하나만 어긋나도 자라지 못하죠. 매일 아침저녁으로 확인해야 해요.” 조심스레 돌을 밟아서 물줄기 가운데로 간 김동삼 박사가 장치를 살피며 말했다. 아무리 늦어도 5월부터 계곡물 속 돌에 붙어 성장하는데, 유난히 가물었던 올해는 여름인 여태껏 민물김을 찾기 힘들다. 가뭄이나 홍수, 폭염이나 한파가 연속되는 이상기후의 원인에 인간의 몫은 얼마나 될까. 인간이 융성하고 생명은 멸종하는 이 시대를 미래는 어떻게 기록할까. 소한계곡에서 민물김이 사라진다면 민물김은 멸종 식물이 된다. 다행히 그는 양식을 시도해 왔다. “2018년 센터에 부임해 열심히 연구했어요. 지난해 양식에 성공했고요. 이제 시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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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김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자생한다고 알려진 소한계곡엔 반딧불이덩굴터널, 전망대, 관찰 덱 등 탐방로가 조성돼 편히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33-570-4426

민물김이 한국에서 유일하게 자생한다고 알려진 소한계곡엔 반딧불이덩굴터널, 전망대, 관찰 덱 등 탐방로가 조성돼 편히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33-570-4426

삼척에서 본 영원한 빛

센터로 돌아와 양식장을 봤다. 계곡물을 흘려보내는 시설에서 민물김이 자라고 있었다. 풀빛에 젖은 물줄기가 윤슬처럼 반짝였다. 그가 민물김 한 장을 내밀었다. 처음엔 고소하다가 씹을수록 감미로워지는 맛. 소한계곡의 분분한 꽃 내음이 떠올랐다. 궁금해서 물었고 그는 대답했다.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 삼척에서 민물김을 연구하겠다 결정했을 때 주변에서 무던히도 만류했다고, 그렇게 힘들어도 값진 일이어서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어느덧 삼척의 일상이 지는 해와 함께 잦아들지만, 내일도 이 땅의 생명들은 뜨겁게 살아 낼 것이다. 오늘이 소중하기에 결국 영원히 빛나게 될 삶을.

 삼척의 볼거리&먹거리 

  • 삼척해상케이블카

    천혜의 자연을 품은 삼척에서도 청정하기로 유명한 장호해변 바다를 내려다보는 기분이 상쾌하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용화리와 장호리를 잇는 874미터 구간을 중간 철탑 없이 온전하게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운행한다. 바닥이 유리인 덕분에 에메랄드빛 바다와 배가 드나드는 포구의 정취를 더욱 짙게 느낄 수 있다. 인근에 장호비치캠핑장과 각종 펜션 등 숙박 시설은 물론이고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어촌체험마을 같은 여행지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문의 1668-4268

  • 삼척해양레일바이크

    바다에 터널, 숲까지 그야말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풍경을 보여 준다. 궁촌정거장과 용화정거장을 왕복하는 길이 5.4킬로미터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기암괴석과 곰솔 숲을 통과하고 레이저 쇼를 연출하는 터널을 지난다. 특히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의 장관을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서 감상하는 바닷가 구간은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중간에 들르는 휴게소는 바다 사진을 찍기 맞춤이다. 셔틀버스가 두 정거장을 오가기 때문에 레일바이크를 편도로도 편하게 이용한다.
    문의 033-576-0656

  • 장독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10여 년 전 고향 삼척에 돌아온 김옥화 대표가 솜씨 제대로 발휘하는 집이다. 대표 메뉴 고등어조림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양념이 되레 맛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부드러운 고등어 살이 양념과 어우러지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린다. 고추·감자·대파·무를 농사짓고 조개도 직접 잡아 해감까지 해서 쓰는데, 이 또한 싱싱해 반찬이 맛깔나다. 메뉴판에 갈치조림, 청국장, 된장찌개도 적혔다는 사실에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문의 033-573-8443

  • 덕산횟집

    이런 뚝심을 또 어디서 찾을까. 1995년 문을 연 이후 거의 30년간, 매일 새벽 어판장에 가서 갓 잡은 물고기를 좋은 것만 고르고 골라 가져왔다. 조미료는 배제하고 최대한 건강하게, 먹기만 해도 힘이 나도록 성실히 음식을 만들었다. 접시엔 장식을 하나도 놓지 않는 대신에, 오로지 회만 더 이상 둘 자리가 없을 정도로 푸짐하게 올렸다. 그렇게 모둠회, 물회, 알밥, 매운탕을 손님에게 한결같이 내 왔다. 맛이야 두말할 필요가 있을까. 회든 물회든 무엇이든 다 훌륭하다.
    문의 033-572-1314

<KTX매거진>×MBC 라디오 <노중훈의 여행의 맛>

<KTX매거진>×MBC 라디오 <노중훈의 여행의 맛>

강원도 삼척에 다녀온 <KTX매거진>이 MBC 표준FM <노중훈의 여행의 맛>을 통해 독자, 청취자 여러분과 만납니다. 기자의 생생한 목소리로 취재 뒷이야기, 지면에 미처 소개하지 못한 여행 정보를 함께 들려드립니다.
본방송 2022년 8월 6일 오전 6시 5분(수도권 95.9MHz)

<KTX매거진>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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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editor 김규보
photographer 신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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